연어(salmon)의 효능, 부작용, 조리법

  젊은 사람들이 특히나 즐겨먹는 연어는 부드럽고 고소하여, 연어애호가가 계속하여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어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음식점이 늘어가고 있는데요, 저도 매우 연어를 좋아하여 연어의 안좋은 점을 알고는 줄이려고 하고 있으나, 연어회를 눈 앞에서 보면 절제를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고양이들도 몹시 좋아하는 단백질 간식이라 정말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맛있는 연어의 영양소는 무엇이 있으며, 섭취시 알아둘 주의사항, 요리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연어란?

  몸길이가 70cm정도로, 등쪽은 담청색 배쪽은 은백색이다. 깊은 바다에서 지내다가 알을 낳을 시기에는 자기가 태어난 강으로 다시 회귀 하여 알을 낳는다. 보통 자기가 태어난 곳을 돌아오는 데 2~3년이 걸리지만, 대형 어류나 새, 산 에게 잡혀먹혀 회귀율은 높지 않다고 한다. 연어를 구입할때는 선홍색이며 지방에 흰 힘줄이 섞여있는것이 좋다. 맛은 강에서 잡힌 연어보다 산란기 직전 바다에서 잡힌 것이 좋다고 한다.

국내에 판매되는 연어의 대부분은 노르웨이나 캐나다에서 수입하며, 국내의 대량양식은 항생제사용과 생태계교란종이 될 위험 등으로 환경부의 규제에 의하여 실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2. 연어의 효능

• 주요 영양소: 단백질, 비타민B, 비타민D, 칼륨, 오메가3 지방산(EPA, DHA)
• 단백질: 뼈와 근육을 단단하게 유지시켜 주며, 단백질 보충으로 체중 관리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비타민B: 에너지원으로 피로감을 완화시키고, 염증 발생을 예방합니다.
• 비타민D: 뼈와 관절에 좋아 골밀도를 높여주며, 뇌와 신경보호에 좋습니다.
• 칼륨: 혈압 및 수분 조절로 뇌졸중 등의 위험을 낮춥니다.
• 오메가3 지방산: 콜레스테롤 조절로 혈압 강하에 도움이 되어 각종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눈과 두뇌 발달 건강에도 좋습니다.

 

 

3. 연어 섭취 시, 주의사항 

• 염분, 콜레스테롤이 상당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을 묽게하여 심혈관 질환에는 도움이 되지만, 출혈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는 다량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수은 등의 중금속 대량 노출을 피하기 위해서는 주 1~2회 회당 100g 이하로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 식용 양식 연어의 경우, 바다에서 성장하는 동안 원래 섭취하는 크릴(붉은색)을 먹지못하여 흰살 생선이지만, 상품성을 위해 연어 양식용 먹이에 색소(아스타잔틴)를 첨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 첨가물이 없다는 것을 홍보하는 흰색 연어 또한 판매된다고 합니다.
• 다른 자연산 생선과 마찬가지로 살아있을 때, 바로 피와 내장을 제거하지 않으면 살속으로 고래회충이 파고든다고 합니다.
• '바다이' 퇴치를 위해 양식 연어의 항생제 사용 비율이 최근 6년간 50배 이상 급증했으며, 노르웨이에서 사용되는 항생제의 88%가 연어 양식에 사용된다고 하며, 칠레산은 이보다도 훨씬 더 큰 비율로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4. 조리법

• 회: 슬라이스로 잘라 간장,초고추장 또는 홀스래디쉬소스에 매운맛을 뺀 생양파를 같이 곁들어 먹기
• 초밥: 단촛물(식초:설탕:소금=2:1:0.3)을 섞은 밥에 연어 회를 크게 올려 먹기
• 샐러드: 양상추, 올리브, 방울토마토, 오이 등의 채소에 생 연어회나 훈제연어를 올리고 홀스래디쉬 또는 오리엔탈소스 뿌려 먹기
• 덮밥: 따끈한 밥 위에 아보카도와 연어회를 올리고 달짝지근한 간장 소스 뿌려 먹기
• 스테이크: 오븐, 후라이팬, 에어프라이어에 양파를 밑에 깔고, 연어를 올린 뒤, 올리브유를 바르고 소금, 후추, 파슬리를 뿌려 구워 먹기
• 음식궁합: 녹황색 채소가 궁합이 좋다.(지질함량이 많은 연어를 항산화 성분이 많은 녹황색 채소와 먹으면 산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 맛있어서 매일 먹고싶지만, 주의사항에 알려드린대로 과다 섭취해서 좋을 이유가 없어보이니 적당히 즐기면서 섭취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생제, 살충제 등 제기되는 문제들이 다양합니다.  해양 환경 피해와 관련하여 연구된 결과는 많지만, 섭취하는 사람에게까지 미치는 해로운 영향은 확실하게 증명된바 없습니다. 마음껏 섭취하기에는 조금 불안감이 있지만, 식약처에서 수입 수산물의 샘플을 가지고 방사능, 항생제, 살충제 성분을 검사하고 있으니 이를 믿고 먹고싶을 때에는 적당량 먹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