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지자체의 환경보호 정책에 따라 수거 보상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환경 유해성이 높거나 재활용률이 낮은 품목을 대상으로 수거 보상품으로 교환을 해주고 있으니, 각 지자체마다어떤(얼마큼의양에 어떤 상품으로 교환해주는지) 기준으로 진행되는지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부천은 어떤 기준으로 제공하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1. 폐건전지
- 기간 : 2023년 연중
- 교환기준 : 폐건전지 0.5Kg당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10L) 1매
- 교환장소 :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환경건축과
혹여나 환경건축과까지 찾아가기까지 번거로워 바로 폐기하고 싶다면, 주민센터나 아파트에 설치된 폐건전지 수거함에 버리시거나,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재활용그물망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폐건전지를 그냥 버리게 되면 유해 중금속이 유출되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켜, 분리배출을 통해, 철, 아연, 니켈 등의 유용한 금속으로 재활용하기 위함입니다.
건전지 제거가 안된 책, 완구류 등이 일반쓰레기와 섞이면 화재가 날 수 있으니 분리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종이팩(우유팩 등)
- 기간 : 2023년 연중
- 교환기준 : 종이팩 1Kg당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10L) 1매 (2Kg 모으면, 20L 1매로 교환가능)
- 교환장소 :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환경건축과
- 200ml짜리 우유팩을 100개 모으면 1Kg
- 500ml짜리 우유팩을 55개 모으면 1Kg
- 1000ml짜리 우유팩을 35개 모으면 1Kg
종이팩과 일반 종이류(폐지)가 섞이면 재활용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종이팩은 고급화장지나 미용티슈로 재활용가능하고, 연간 소비되는 종이팩을 100% 재활용하면,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살릴 수 있다고 하니, 온난화 등 이상기후가 지속되는 오늘날 나무를 더 보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버리고 깨끗이 씻은 후 건조시켜 펼쳐서 교환해주셔야 합니다.
문의는 부천 콜센터(032-320-3000)로 하셔서 주소지 관할 환경건축과로 연결하시면 됩니다.
이 외에도 포인트로 적립하여 교환하는 지역도 있는데, 광주 광산구를 예를 들면, 200ml 종이팩은종이팩은 1포인트, 500ml 종이팩은 2포인트, 1000ml 종이팩은 3포인트로, 100포인트마다 건전지2개입이나 화장지2롤, 종량제20L 1매 중 선택하여 가져갈 수 있습니다. 청주는 1Kg당20L 종량제봉투매와 교환해주네요. 비교해보면 부천이 보상이 제일교환도 좋지만, 저는 환경보호를 위해 조금 귀찮더라도 이 사업을 이용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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